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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경찰 성범죄…민간 전문가가 팔걷었다 08-21 21:44

[뉴스리뷰]

[앵커]


법을 집행하는 경찰이 오히려 성범죄의 피의자가 되는 아찔한 사건들이 최근들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결국 민간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경찰관들의 성범죄 근절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20대 후배 여경을 성폭행한 서울 강남의 한 파출소 소속 50대 경찰관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씨는 무려 5년전 성폭행을 저지르고도 알몸사진을 찍어 신고하지 못하도록 협박해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습니다.

지난 10일엔 서울 강서구 한 상가에서 여성을 향해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한 현직 경찰이 붙잡혔고, 닷새 후엔 이태원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48살 경위가 체포됐습니다.

잇따른 경찰의 추문에 김정훈 서울경찰청장은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직문화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3년간 성범죄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은 모두 48명.

대다수가 성폭행 등 심각한 범죄를 저질러 파면 또는 해임됐습니다.

비판여론이 커지자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경찰개혁위원회가 처음으로 칼을 뽑아들었습니다.

여경들을 통해 성희롱 실태를 조사한 개혁위는 성범죄 근절을 위한 강도높은 권고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오창익 위원 / 경찰개혁위원회 인권분과> "경찰의 성인지력이나 성평등, 차별 문제 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들여다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경찰의 중요한 개혁과제로 앞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수사권 조정을 앞둔 예민한 시기에 연이어 불거진 성범죄로 당혹감에 사로잡힌 경찰이 벼랑 끝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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