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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폭발사고 원인 전면수사…"전기스파크 폭발 가능성" 08-21 21:42

[뉴스리뷰]

[앵커]

협력업체 근로자 4명이 숨진 STX조선 폭발 사고와 관련해 해경 수사본부가 원인 규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수사본부는 도장작업 중 전기 스파크가 발생해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김선경 기자입니다.

[기자]

해경 수사본부는 지난 20일 발생한 폭발 사고로 협력업체 근로자 4명이 숨진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수사본부는 작업자들이 도장작업을 하던 탱크 내부에서 발생한 전기 스파크가 인화성 가스와 반응해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탱크 주변에서 폭발을 일으킬 만한 화기 작업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스파크를 일으킨 원인에 대해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

수사본부는 우선 탱크 안에 있던 4개의 방폭등 중 유독 1개가 깨진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폭발 이후에도 3개는 온전한 형태를 유지한 만큼, 방폭등이 사고 직전 깨지며 폭발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수사본부는 방폭등 결함 또는 작업자들이 도장작업 때 쓴 스프레이건에 문제가 있는지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또 환풍팬과 연결된 전선 피복 등이 닳아 스파크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김태균 / 수사본부장(남해해양경찰청 수사정보과장)> "사고 원인에 대해서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방폭 등이 사고에 원인이 되었는지, 아니면 피복 선이 노후화로 사고가 발생했는지 철저하게 현장감식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밖에 수사본부는 협력업체와 STX조선 측 안전 규정 준수 여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STX조선해양에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린 고용노동부는 앞으로 사고 현장에서 2주 동안 특별근로감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선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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