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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부적합 농가 3곳 늘어…모두 52곳 08-21 20:58

[뉴스리뷰]

[앵커]

나흘만에 끝난 전국 계란 전수검사 결과 못 믿으시는 분들 많았을 것입니다.

부실검사 의혹이 일었던 420곳 일반농가 계란에 대해 보완검사를 했더니 3곳서 살충제 성분이 나왔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의 살충제 계란 부실검사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3개 농장이 플루페녹수론 검출로 부적합으로 추가판정됐습니다."

정부가 적합판정을 받은 420곳의 일반농가에 대해 재검사를 해봤더니, 전북 김제, 충남 청양, 아산 등 3곳 농장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성분이 나온 것입니다.

청양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엔 11시간과자연, 아산 농장 계란엔 11초원이란 코드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김제 농장 계란은 난각코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제 농장은 인터넷으로만 계란을 판매해 그간 난각코드를 찍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곳 농장서 검출된 플루페녹수론은 관상용 식물이나 과수원에 쓰이는 살충제 성분입니다.

사람이 장기간 섭취할 경우 용혈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로써 전국에서 살충제 계란 부적합 농가는 49곳에서 52곳으로 늘어났습니다.

농가별로는 친환경 농가 31곳, 일반농가가 이번에 새롭게 적발된 3곳을 합쳐 21곳입니다.

성분별로 보면 피프로닐이 8곳 농장서 나왔고, 비펜트린이 37곳, 플루페녹수론이 5곳 나왔습니다.

또 에톡사졸과 피리다벤도 각각 1곳 농장서 검출됐습니다.


정부는 새롭게 적발된 농가에서 생산한 계란을 모두 폐기조치하는 한편, 나머지 417곳의 농가에 대해선 유통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전수검사 결과 발표 후 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이 나온 것이 벌써 두 번째입니다.

더 이상 살충제 농가가 없다는 정부의 발표에 또 한번 불신이 쌓였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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