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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 애니메이션 대리전쟁…인도인 풍자 선공에 곰돌이 푸 반격 08-21 20:52


[앵커]

중국과 인도가 도로건설 공사를 두고 몇개월 째 국경분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이번에는 양국 매체들이 애니메이션으로 서로를 자극하며 대리전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인도 영문지 '인디안 투데이'가 최근 공개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도와의 국경분쟁 지역인 도카라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관심을 끌기 위해 애를 씁니다.

나팔을 불고, 기관총을 쏘고, 탱크와 미사일까지 동원해 모디 총리의 관심을 끌려고 하지만 총리는 TV에 시선을 고정한 채 눈길 한 번 주지 않습니다.

참다 못한 시 주석이 몰래 뒤로 다가가 보는데, 모디 총리는 강남스타일 춤을 추고 있는 '곰돌이 푸' 영상을 시청하고 있었습니다.

중국 당국이 시 주석을 희화화하는 소재로 사용됐던 푸 캐릭터를 SNS에서 삭제하고 검열한 것을 풍자한 것입니다.

앞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인도의 7가지 죄'라는 3분짜리 영어 동영상을 공개하고, 서툰 영어와 과장된 몸짓의 연예인을 출연시켜 인도인을 조롱한 바 있습니다.

<신화통신 영어방송 中 / 인도인 분장 남성> "아무도 나를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잠자는 중이니까요."

중국과 인도, 부탄 3개국의 국경선이 만나는 도카라 지역에선 각국 병력 3천명이 두달 째 추호의 양보 없는 대치 상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과 인도 양국은 자국의 영유권 주장과 군사행동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국제 여론전도 함께 벌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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