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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대출?…잘나가는 카카오뱅크 허점 노출 08-21 20:38


[앵커]

카카오뱅크가 예상치 못했던 인기 탓인지 허점들도 하나씩 나오고 있습니다.

전산 시스템에서 오류가 계속되는 것은 물론, 자신도 모르게 가족이 명의를 써서 대출을 받은 사례도 발생했는데요.

세번째 인터넷은행의 등장도 예고된 만큼,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와 주민등록증, 타행 계좌 입금 내역 확인, 3단계만 거치면 10분도 채 안돼 계좌가 만들어집니다.

간편한 계좌개설과 낮은 대출 금리를 내세운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출범 2주만에 200만 계좌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입니다.

돌풍과 함께 허점도 하나 둘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계좌가 만들어지거나 소액 대출이 발생했다며 신고된 사례가 총 10건 접수됐는데, 모두 가족 명의를 이용한 경우였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구조적으로 취약한 부분이 드러난 셈입니다.

인력 부족과 부실한 전산시스템 또한 개선해야 하는 부분으로 꼽힙니다.

출범 초기부터 콜센터 연결률이 불과 10%대에 그쳤던 것에 이어 대출한도조회가 먹통인 경우도 많아 이용자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대기 /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자본확충을 통해 전산도 더 늘려가고 고객을 응대하기 위한 인원들도 확충하면서 대응해 나갈 거라고 생각…해외사례를 봐서라도 거래를 위해서 편리함은 추구하되 처음 계좌개설은 엄격하게 할 필요가 있다…"

세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경쟁에도 막이 오른 가운데, 선두로 출발한 1, 2호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어깨도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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