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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사이버 도박' 그만!…운영자 '조폭 두목' 간주 08-20 20:36

[뉴스리뷰]

[앵커]

불법 인터넷 도박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지만 단속은 어렵기 때문인데요.

경찰이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단도 조직폭력배와 같이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해 엄단할 방침을 세웠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한 방을 가득 채운 컴퓨터 화면에 각종 스포츠 경기가 중계됩니다.

경찰에 붙잡힌 일당은 도박 사이트에 스포츠 경기를 불법 송출해 주는 대가로 2년 간 16억원을 챙겼습니다.

<경찰 관계자> "경기 일정 확인하고 엑셀파일로 정리한 다음에, 시간이 되면 저쪽에 채널을 맞춰서 틀어놓는단 이야기잖아요."

지난 9일에는 4조원대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조직폭력배 일당이 검거되는 등 올 상반기에만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혐의로 181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짧은 기간 손쉽게 거액을 만질수 있고 해외에 서버를 두면 추적이 어렵다는 점이 도박사이트가 창궐하는 이유로 꼽힙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이 불법 사이버 도박단에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해 엄벌하기로 했습니다.

폭력조직과 같은 범죄단체 가입과 활동 혐의를 적용하겠다는데 이렇게 되면 운영총책과 관리책, 인출책 등은 현행 징역 7년 이하 보다 더 높은 형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도박단 운영 전면에 나서지 않고 프로그램 개발과 보수에만 가담해도 공범으로 적극 수사하는 한편 불법 도박 자금은 끝까지 찾아 환수할 방침도 세웠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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