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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올해 첫 천만영화…송강호의 힘 08-20 15:51

[앵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그린 영화 '택시운전사'가 올해 개봉작 중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이로써 '택시운전사'는 한국영화로서는 역대 15번째 천만영화가 됐습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15번째 한국 천만 영화가 탄생했습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참상을 전세계에 알린 독일 기자와 그를 도운 택시운전사의 실화를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가 주인공입니다.

지난해 1천156만명의 관객을 모은 '부산행'에 이어 1년 만에 나온 천만 영화입니다.

개봉 19일째에 천만 관객을 달성해 천 칠백만명이 본 역대 최고흥행작 '명량'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속도입니다.


총 제작비 150억원인 이 영화는 이미 개봉 6일째 손익분기점인 450만명을 넘으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현대사의 아픔을 다뤄 평소 극장을 잘 찾지 않던 50대 이상의 관객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하는 등 비교적 전 연령대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습니다.

정치권의 관심도 한 몫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SNS 친구들과, 문재인 대통령은 고 힌츠페터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여사와 영화를 관람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벌써 주연으로 활약한 세 작품에서 천만 배우가 된 송강호의 연기는 이번에도 빛을 발했습니다.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와 표현력으로 평범한 소시민이 광주의 참상을 목격한 뒤 겪는 내면의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냈습니다.

또 촛불 집회를 거쳐 정권 교체를 이룬 사회적 상황과 개봉 시기가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과 일주일 앞서 개봉한 '군함도'의 기세가 일찍 꺾인 것이 반사이익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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