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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 모두 해제…일시 소강, 내일까지 큰비 08-20 13:14

[앵커]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내리던 굵은 빗줄기가 잦아들었습니다.

비는 일시 소강에 들었지만 오후 늦게부터는 또 강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자세한 호우 상황은 기상전문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충남, 제주 등에 새벽부터 내려져 있던 호우주의보가 12시 30분을 기해서 해제됐습니다.


현재는 전남 장흥에만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 입니다.


밤새 굵은 장대비를 퍼붓던 비구름들이 북동쪽으로 대부분 빠져나가면서 강수가 일시 소강상태에 든 것입니다.

비는 오후 늦게부터 다시 강하게 쏟아질 전망입니다.


서해안에서 계속해서 강한 비구름들이 만들어지고 있어 중북부 지방에서는 또 한 번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인천, 영서, 충남지역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12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서울 97mm, 인천 88mm, 여수 81mm, 파주 79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시에서는 새벽에 시간당 44mm의 장대비가 쏟아졌고 서울에서도 시간당 23mm의 비가 내리는 등 중부와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이른 아침에 세찬비가 퍼부었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잠시 소강에 들었지만 내일까지도 이들 지역에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서울과 경기ㆍ영서ㆍ충남해안은 50에서 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ㆍ제주에도 120mm 이상, 그 밖의 남부 곳곳으로도 최고 8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산사태와 침수, 산간 계곡 야영객들의 안전사고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비는 한반도 상공에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고 남쪽에서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 비구름들이 동쪽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길게 이동하면서 서쪽 많은 곳에서 장시간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수는 남부지방의 경우 내일 오후부터 점차 개겠고 중부에서는 화요일 아침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화요일에 또 한 번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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