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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고ㆍ소환ㆍ사회적 논란…회장님들의 수난시대 08-20 12:47


[앵커]

오랫동안 재벌 총수들은 왠만해서는 실제 처벌받지 않는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여름은 총수들에게 기억하기 싫은 여름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뇌물, 횡령혐의로 선고와 소환조사가 예정돼 있거나 집안문제가 사회적 논란거리로 번지며 곤란한 상태에 처했기 때문입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5일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는 운명의 날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 등에 대한 1심 선고가 예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경영 정상화와 경영공백 장기화의 갈림길에 될 이 판결에 삼성전자는 물론 전 국민의 시선이 쏠려 있습니다.

한진그룹은 회장 부부가 한꺼번에 소환 조사를 받는 초유의 일을 겪게 생겼습니다.


경찰은 계열 호텔 공사비 중 30억원이 조양호 회장 자택 인테리어비로 쓰인 정황을 포착하고 조 회장과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가족 간 반목이 사회적 논란으로 번지며 따가운 시선을 받는 총수들도 있습니다.


최근 법원에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한 최태원 SK 회장이 대표적입니다.

노 관장이 이혼을 거부하고 있지만 두 사람이 실제 이혼한다면 재산분할 과정에서 SK에 상당한 파장이 있을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3년째 골육상쟁 중인 롯데도 마찬가지입니다.


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삶을 기록한 책을 출간합니다.


신 전 부회장은 이 책에서 동생 신동빈 회장을 '일본인 경영진의 대리인'으로 몰아세우며 경영권 탈환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롯데로서는 속내가 복잡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의 재벌 지배구조 개혁도 곧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총수 개인의 위기와 개혁 압력이란 이중고 속에 재계는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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