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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서 '봅슬레이' 타고 추리소설 읽고…도심 속 이색 피서 08-19 18:10


[앵커]

주말을 맞아 서울 한복판에 초대형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됐습니다.

시민들은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도 잊고, 17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도 기원했습니다.

시민들의 도심 속 여름나기, 박현우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기자]

도심 한복판에 설치된 봅슬레이 트랙, 눈이 아닌 물 위를, 봅슬레이 대신 튜브를 타고 경사면을 내려오는 시민들의 표정은 한결같이 밝습니다.

<현장음> "(도심에서 워터슬라이드 타보니까 어떠세요?) 최고예요 최고!"

<현장음> "날씨 더운데 타니까 너무 시원하고 좋네요. 재밌어요."

길이 300m, 빌딩 6층 높이의 워터슬라이드는 17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성공 개최를 기원해 설치됐습니다.

시민들은 워터슬라이드도 즐기고, 여러 체험 행사에도 참여하며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했습니다.

행사는 워터 슬라이드 외에도 동계올림픽 종목 VR체험, 푸드축제와 인기가수 공연 등 풍성한 즐길거리로 채워졌습니다.

<박나영·에릭왕 / 대학생> "요즘 더위도 식어가고, 도심 속에서 이런 행사를 하니까 평창 올림픽이 다가오는 걸 실감… 평창 올림픽 파이팅!"

깃을 올린 코트에 파이프 담배, 헌팅캡까지.

주말 도심엔 '명탐정' 셜록 홈즈도 대거 출몰했습니다.

한국추리작가협회 주최로 열린 '여름추리소설학교' 참가자들은 셜록 코스프레도 하고, 추리 소설도 읽으며 색다른 방법으로 피서를 즐겼습니다.

<김나영/ 프로파일러> "여름이 날씨가 덥기 때문에 추리 소설을 통해 공포를 상상하면 몸 속의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거든요. 그럼 좀 더 쭈뼛쭈뼛한 매력…"

슬슬 끝이 보여가는 더위, 시민들은 도심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피서를 즐기며 막바지 여름을 즐겼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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