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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서 안 먹어요"…뚝 떨어진 계란 매출 08-19 17:28


[앵커]

살충제 계란 파문이 계란 매출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습니다.

계란이나 계란이 들어가는 빵 같은 제품이 안 팔리고, 고공행진하던 계란값도 뚝 떨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공급도 줄어든 데다 다음달 추석을 앞두고 있어 곧 가격이 급등할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조사 마무리와 함께 부적합 계란은 폐기되고 문제가 없는 계란은 다시 풀렸습니다.

이와 함께 살충제 계란 파문은 일단 봉합된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소비자 신뢰를 잃은 탓에 유통업체에서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계란을 내놔도 찾는 고객은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제빵업계에도 불똥이 튀었습니다.

빵의 필수 재료다보니 한 주전보다 20% 이상 매출이 떨어진 것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 AI 사태 이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계란값도 주춤합니다.

살충제 계란 사태 직전인 이달 초와 비교하면 30개 들이 한판에 500원 이상 뚝 떨어졌습니다.

당분간 계란값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앞으로 계란값이 어디로 튈지는 미지수입니다.

수요와 함께 공급도 줄었기 때문입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장 49곳이 폐기한 물량이 전체 계란의 4%, 연간 6억2천만개에 달합니다.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지금 좀 상황이 복잡한 것이 이 상태가 되니까 수요가 많이 떨어져버리고요. 또 생산도 일부 떨어지는 것이 부적합 농가가 되면 폐기해야 하니까…"

정부는 다음달 하순 추석이 임박하면 계란 1억 개 정도가 필요할 전망이지만 AI 탓에 아직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이라 이번 파문이 진정되면 계란 수입을 늘리는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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