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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비싼데 살충제 파문까지…계란값 불안 커져 08-19 16:24


[앵커]

한판에 1만원까지 올랐던 계란 가격이 이번에는 살충제 파동으로 다시 불안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유통이 일부 중지되며 공급이 줄은 것은 물론 소비자 신뢰 하락으로 매출도 감소해 가격 향방은 오리무중인 상태입니다.

정부도 추석을 앞두고 계란 가격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조류인플루엔자, AI 사태로 치솟았던 계란 가격은 현재 7천원대로 소비자들에게 여전히 부담인데 이번에는 살충제 계란 파동이 수급 불안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장 49곳이 출하해온 계란의 양은 전체 유통량의 4% 수준으로, 그만큼 공급은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소비자들의 신뢰도는 떨어지고 안전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며 수요도 함께 줄어드는 상황이어서 가격 움직임을 쉽게 가늠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일단 현재 계란 가격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대표 계란 상품 한판 가격은 6천980원으로 판매가 일시적으로 중단되기 전과 같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매출은 각각 지난주보다 40%가량씩 급감했습니다.

문제는 계란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을 앞두고 있어 물가 불안이 극대화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정부도 이같은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수입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수요가 떨어지는 부분하고 공급이 떨어지는 부분하고 어느쪽이 클 것인지 시장을 하루 두번씩 모니터링…추석을 대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만약 1억개가 부족하다 그러면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채솟값 상승에 예상치 못했던 살충제 계란 파동까지 더해지자 정부는 긴급히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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