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 내내 흐린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오늘도 구름많고 전국적으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지금 광화문에는 초대형 봅슬레이가 설치돼 특별한 행사가 진행중인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주정경 캐스터.
[캐스터]
이번 주 내내 흐린 하늘에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날씨가 참 변덕스러웠는데요.
오늘도 구름이 가득해 기온이 더디게 오르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초대형 봅슬레이가 설치된 광화문 축제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도심 속 봅슬레이 축제'가 이곳 광화문에서 열리는데요.
6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시민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360m 길이의 초대형 봅슬레이 워터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푸드존과 각종 공연까지 알차게 준비돼있으니까요.
주말 나들이 장소로 정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연일 흐린 하늘에 오락가락 비가 내리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자취를 감췄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9도, 전주와 대구 30도, 광주가 31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낮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소나기 예보가 들어있고요.
동해안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월요일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중부지방으로 최고 12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돼 계획에 참고하시고,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중반, 절기 처서에 맞춰 기온이 다시 올라가겠고 아침, 저녁 공기는 선선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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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8/19 14:4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