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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테러, 외로운 늑대 아닌 조직적 공격 무게 08-19 14:04


[앵커]

14명의 무고한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 연쇄테러는 당초 자생적 테러리스트의 소행으로 추정됐었습니다.

하지만 단독 범행이 아닌 조직적인 기획 공격인 것으로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임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특별한 훈련 없이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낮은 기술을 요한다는 의미의 로 테크 테러.

차량 돌진 테러는 상대적으로 테러 감행에 준비가 수월하다는 점에서 자생적 동조자들의 테러 수단이 돼왔다는 게 통념입니다.

이번 테러 또한 최근 유럽에서 빈발했던 이 같은 로테크테러의 전형이라는 점에서, 사건 직후부터 이른바 외로운 늑대, 자생적 동조자들의 테러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8시간만에 남부 해안도시 캄브릴스에서도 추가 테러가 벌어지면서, 수사 당국은 두 공격의 연관성에 주목했습니다.

당국은 캄브릴스 테러에서 사살된 용의자가 바르셀로나 테러에도 가담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특히 차량 공격을 넘어 폭탄 공격까지 모의된 정황이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앞서 파리에서의 공연장 테러 등 다중시설을 노린 기획 테러에 무게가 실리면서, 이슬람국가, IS가 직접 관여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최근 유엔 보고서는 본거지에서 수세에 몰린 IS가 조직 존폐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해외 공격 빈도를 늘리려 애쓴다고 분석했습니다.

IS는 바르셀로나 테러 공격 후 4시간 만에 아마크통신을 통해 스스로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테러 감시단체 시테는 약 2주전 IS 추종자들이 안달루스, 즉 스페인이 속한 이베리아반도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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