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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열 재정비한 검찰…'적폐청산' 수사 시동 08-17 13:26


[앵커]


문재인 정부 첫 검찰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전열을 재정비한 검찰의 사정드라이브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특히 국내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은 정부의 적폐청산 기조에 발맞춰 대형 수사에 다시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총장부터 일선 검사까지, 문재인 정부 첫 라인업 구성을 마친 검찰의 핵심과제는 적폐청산입니다.

우선 과거 국가정보원이 최대 30개 사이버 외곽팀을 운영한 정황이 확인된 만큼 국정원의 불법 정치활동 전반에 대한 전면수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근혜정부에서 국정원이 원세훈 전 원장 관련 녹취록의 주요 내용을 삭제한 채 법원에 제출했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3년 댓글사건 수사를 맡았던 검사들을 주축으로 수사팀을 꾸린 검찰은 원 전 원장의 재판을 연기하거나 추가 혐의를 밝히는 방안도 포괄적으로 검토 중입니다.

국정농단 사건 재수사도 핵심 과제로 꼽힙니다.

이전 정부 청와대 비서실에서 발견된 이른바 '캐비닛 문건'과 감사원의 면세점 사업자 선정 수사의뢰 등 새로운 자료들이 넘어온 가운데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를 지휘하게 된 특검 출신 검사들은 강도 높은 재수사를 펼칠 전망입니다.

'대형 방산비리 사건'으로 주목 받았던 한국항공우주, KAI 경영비리 수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핵심 인물들의 신병확보 실패라는 암초에 부딪힌 검찰이 이어질 수사에서 반전을 꾀할 수 있을 지가 관건입니다.

이와함께 정부의 기조에 따라 대기업들의 담합과 갑질, 일감 몰아주기 등을 뿌리뽑기 위한 역할도 강화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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