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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문 대통령 "세월호를 늘 기억하고 있습니다"…공식 사과 08-17 10:13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유족과 생존자 가족들을 직접 청와대로 초청해 사과와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2014년 참사 후 대통령이 공식 사과한 것은 처음인데요.

미수습자 수색과 진상규명의 의지도 함께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문재인 / 대통령> "세월호를 늘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미수습자들 수습이 끝나면 세월호 가족들을 청와대에 한번 모셔야지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수색작업을 하고 있는 중에 이렇게 모시게 됐습니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들이 모두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가족들의 여한이 없도록 마지막 한 분을 찾아낼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세월호의 진실을 규명하는 것은 가족들의 한을 풀어주고 아픔을 씻어주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다시는 그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을 수 있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교훈을 얻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분명한 것은 그 원인이 무엇이든 정부는 참사를 막아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선체 침몰을 눈앞에서 뻔히 지켜보면서도 선체 안의 승객을 단 한명도 구조하지 못했을 정도로 대응에 있어서도 무능하고 무책임했습니다. 유가족들을 따뜻하게 보듬어주지도 못했고 오히려 국민들을 편가르면서 유가족들에게 더 큰 상처를 안겨줬습니다. 정부의 당연한 책무인 진실규명마저 회피하고 가로막는 비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늦었지만 정부를 대표해서 머리숙여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한사람 한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무엇보다 귀하게 여기는 나라다운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서 세월호 참사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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