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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 겨눈 검찰, '국정원 수사팀' 논의 착수 08-17 07:51


[앵커]


검찰이 국가정보원 수사팀을 구성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르면 다음 주에 수사팀이 확정돼 본격 수사가 시작될 예정인데, 국정원 자체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검찰 수사가 광범위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 정기인사 발표 후 오늘부터 새 부장검사들로 진용을 꾸린 서울중앙지검이 국가정보원 수사팀 구성 논의에 착수합니다.

윤석열 지검장이 고려하고 있는 방안은 두 가지입니다.

TF 형태로 새로운 수사팀을 구성하거나, 아니면 공안2부와 공공형사부를 중심으로 특수부 검사 등을 파견받아 팀을 꾸리는 방법인데, 다만 두 가지 모두 2013년 국정원 댓글사건 특별수사팀에서 윤 지검장과 손발을 맞추던 검사들이 주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르면 다음 주부터는 새 수사팀에서 국정원에 대한 본격 수사에 들어갈 예정으로, 일단 국정원에서 넘겨받은 민간인 댓글부대 활동자료를 분석해 원세훈 전 원장의 혐의를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전직 국정원 직원 등 여론조작에 참여한 민간인들이 이른바 '윗선'과 어디까지 연결됐는지도 밝혀질 전망입니다.

앞서 서훈 국정원장이 적폐청산TF의 조사 대상을 확정한 만큼, 국정원 자체 조사에 따라 검찰의 수사 대상은 보수 정권에서 있었던 각종 의혹 사건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 뒷조사 의혹,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 사건 등이 검찰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사건으로 꼽힙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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