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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이탈리아서 토막살인…박정희 도서관 표지석 '낙서테러' 08-17 07:48

<출연 : 연합뉴스TV 사회부 이소영 기자>

[앵커]


지난밤 이탈리아 로마에서는 여동생을 토막살인한 오빠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구의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 도서관 표지석에 누군가가 또 한 번 낙서를 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국내외 사건사고 소식, 보도국 사회부 이소영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 기자, 먼저 해외 사건사고 소식부터 듣겠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엽기적인 토막 살인사건이 있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로마의 부촌으로 꼽히는 파리올리 지구인데요.

공원 인근 쓰레기통 주변에 경찰들이 모여있습니다.

사건이 알려진 것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저녁, 한국 시간으로는 어제 밤 무렵입니다.

이곳에서 절단된 사람의 다리가 나온 것인데요.

한 노숙자가 쓰레기통을 열었다가 선물 포장용 끈으로 묶인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한 결과 한 남성이 무언가를 버리고 가는 모습을 포착했고, 피해자의 오빠인 마우리치오를 용의자로 지목해 자백을 받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마우리치오가 동생에게 돈을 요구하다가 다툼이 생겼고, 이것이 살인사건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남매가 함께 거주하던 아파트 인근 쓰레기통에서 사체의 다른 부분도 발견됐다고 합니다.

[앵커]

'최악의 참사'로 꼽히는 시에라리온 산사태의 희생자가 더 늘어났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의 수도인 프리타운 인근에서 일어난 산사태가 아직도 수습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신 수습 작업이 계속되면서 사망자는 400여명으로 늘었는데, 현재까지 실종자만 600명에 육박해 최대 1천여명이 목숨을 잃었거나 실종된 상황입니다.


시에라리온 정부는 현지시간 16일부터 7일간을 국가 애도의 날로 정하고 조기를 게양하기로 했는데요.

국제사회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앵커]

다시 국내로 돌아와보겠습니다.

밤 사이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 도서관 표지석에 누군가가 낙서를 하고 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 도서관의 표지석이 천으로 덮여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누군가가 붉은 색 스프레이로 낙서를 하고 가면서 경찰이 현장 감식에 나선 모습입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 새벽 2시 표지석에 누군가가 낙서를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지난 8일 새벽에도 누군가가 붉은 색 스프레이로 욕설을 적은 것이 발견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번에는 무언가 의미를 알 수 없는 낙서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한자로 '박'을 적은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색 스프레이가 사용된만큼 경찰은 동일인물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일단 주변 CCTV를 확보해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앵커]

네, 다른 사건사고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건물 창문으로 희뿌연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고요. 문을 열자 안쪽도 연기로 가득합니다.

소방대원의 안내를 받아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기는 시민의 모습도 눈에 띄는데요.

어제 오후 6시 30분쯤 노원구의 한 사우나에서 불이 난 현장의 모습입니다.


이 사고로 건물 내부에 있던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요.

주변에 있던 시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우나 내부 식당 주방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음 화면 보실까요.

무언가가 폭발하듯 번쩍거리면서 불길이 솟아오르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어제 오후 4시 50분경 경남 김해시 생림면에 있는 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약 10톤에 이르는 마그네슘 폐기물에 불이 붙은 것인데요.

마그네슘은 물을 뿌리면 폭발하는 성질이 있어서 모래를 이용해 겨우 불을 껐다고 합니다.

소방차 21대와 소방관 50여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화재 발생 3시간 만에야 불길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폐기물을 쌓아두는 곳이다보니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공장 일부가 타면서 약 1천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역시 경남에서 있었던 사고입니다.

오후 2시20분쯤에는 함양에서 울산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공사장에서 화재사고가 있었습니다.

터널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굴삭기에 불이 붙은 것인데요.


이 불로 작업 중이던 46살 이 모 씨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요.

23톤짜리 굴삭기가 완전히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천800만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앵커]


폭염에 도심에서 벌떼가 출현하는 경우도 잦아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소방대원이 나무 위에서 벌집을 제거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실겁니다.

봉투 속에 벌들이 잔뜩 들어있는데요.

경기도 평택의 한 초등학교에서 농구공만한 크기의 벌집이 발견돼 제거에 나선 모습입니다.

빠른 제거로 인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역시 어제 용인시 처인구와 부산 기장군에서도 주택가에 말벌집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제거 작업에 나섰습니다.


8월은 특히 전국적으로 주택가에 가장 많은 벌떼가 출몰하는 달인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향기가 진한 화장품, 어두운색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국내외 사건사고 소식 이소영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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