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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서대문형무소 독립축제…다양한 역사 체험 08-15 12:12


[앵커]


광복절 제72주년을 맞는 오늘 곳곳에서 광복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의 아픈 상처를 간진한 서대문 형무소에서도 다양한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서대문 형무소에 나와있습니다.

광복절인 오늘 저도 신발이 다 젖을 정도로 비가 많이 내리고 있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데요.

이곳에선 오늘 독립민주 축제란 이름으로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대문형무소는 해방 이전 조국 독립을 위해 항거한 독립운동가들이 옥고를 치른 곳이어서 축제에는 남다른 의미가 느껴집니다.

오늘 오전에는 1930년대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독립투사들의 의식주와 노역을 시민들이 재현해 보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또 사전 신청한 시민들이 옥사에 투옥돼 안중근 의사의 총에 왜 총알1발이 남겨져 있었는지 비밀을 풀어 보는 시민참여 역사연극 하얼빈에서 온 비밀편지도 펼쳐졌습니다.

오후엔 무명의 여성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추모하는 항일여성독립운동 추모대행진도 이곳 형무소까지 이어집니다

어둑해질 저녁에는 역사학자 주진오와 시인 김응교 교수가 함께 여는 저항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역사 콘서트도 펼쳐질텐데요.


더불어 시온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음악도 광복절의 밤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형무소 정문 앞에서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서는 부끄러운 과거를 직시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친일파들의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도 열리고 있습니다.


친일문인과 작품 전시인데요.

그들의 작품을 낭독하면서 일제에 앞장선 친일 행위를 직접 체험하도록하는 낭독회도 있었습니다.

서대문 형무소는 을사조약 이후 국권 침탈을 시작하면서 일제가 만든 시설로 1908년 경성감옥으로 만들어 1912년 서대문감옥으로 이름을 바뀌었습니다.

독립을 위해 저항했던 사람들을 수용했던 교도소지만 아픈 과거의 가르침을 잊지 않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은 광복절을 맞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대문 형무소에서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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