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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괌 사격 보고받아…"미국 더 지켜볼 것" 08-15 10:20


[앵커]

북한 김정은이 보름 간의 잠행을 마치고 공개활동에 나섰습니다.

전략사령부를 시찰한 뒤 괌 포위사격안을 보고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는데요.

김정은은 당분간 미국의 행태를 지켜보겠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혜영 기자.

[기자]

네. 북한 김정은이 어제 전략군사령부를 시찰하면서 김락겸 사령관으로부터 괌 포위사격안을 보고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괌 포위사격안이 매우 치밀하다고 만족감을 표한 뒤 미국의 행태를 좀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을 향해 득실관계를 잘 따지고 도발행위와 일방적 강요를 걷어치워야 한다며 적대정책 철회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미국이 한반도 주변에서 위험천만한 망동을 부린다면 이미 천명한대로 중대한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김정은이 이같은 입장을 밝힌 것은 앞으로 미국의 반응을 지켜보며 도발 여부와 그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지금 당장 군사적 도발에 나서지 않더라도 한미연합훈련 등을 명분으로 언제든지 도발할 수 있다는 뜻으로도 풀이됩니다.

김정은이 어제 시찰 후에 예술공연을 관람하는 등 공개행보에 나선 것은 화성-14형 2차발사 자축연회 이후 보름만입니다.

김정은이 잠행 기간 도발을 준비했던 과거 행보에 비춰볼 때 이번에도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정은은 지난달 13일 화성-14형 1차발사 자축연회에 참석한 뒤 보름만에 나타나 2차 발사를 지휘했습니다.

지난 5월에도 중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을 쏘기 전 8일 간 모습을 감춘 바 있습니다.

북한이 정해놓은 일정표대로라면 한미연합을지훈련이 예정된 오는 21일을 전후해 정세 긴장도가 최고조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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