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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 검출…전국 출하 중단 08-15 09:29


[앵커]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국의 모든 농가의 계란 출하를 중단하고 전수검사에 돌입했습니다.

김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피프로닐과 비펜트린 등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장은 2곳.

경기도 남양주시와 경기도 광주시의 농장 각각 1곳씩입니다.


남양주시 농장에서는 피프로닐, 광주시 농장에서는 비펜트린이 검출됐습니다.

두 성분 모두 동물에게 기생하는 해충을 잡는데 쓰입니다.


피프로닐의 경우 양계 농가에서 사용이 금지됐는데 검출됐고 비펜트린은 닭에 기행하는 이를 잡을 때 사용되지만 검출량이 0.01ppm을 넘으면 안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들 농장에서 생산돼 유통된 계란의 판매를 중단하도록 하고 정밀검사에 돌입했습니다.

또 오늘(15일) 0시부터 전국 모든 농장의 계란을 출하 중지시켰습니다.

3천수 이상 산란계를 사육하는 모든 농장을 대상으로 사흘 이내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합격한 농장의 계란만 출하를 허용할 방침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산란계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사항을 보고 받고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에 이같은 내용의 긴급지시를 내렸습니다.

국제보건기구, WHO는 피프로닐을 다량 섭취할 경우 간과 신장 등 장기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고 비펜트린은 진드기 퇴치용 농약의 일종으로 사용이 금지돼 있지는 않으나 미국환경보호청이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전국을 휩쓸었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이어 이번에 살충제 계란 논란까지 확산하면서 먹거리 안전은 물론 밥상 물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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