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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눈시울 붉힌 문 대통령…"진실 규명은 우리의 몫" 08-13 20:18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영화의 실제 모델, 위르겐 힌즈페터 기자의 부인에게 대신 고마움을 전하고 "아직 다 밝히지 못한 진실을 규명하는 것이 남은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극장 안으로 들어서자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현장음> "와. 안녕하세요."

쏟아지는 악수 요청에 일일이 응한 문 대통령은 자리에 앉은 뒤 독일에서 온 손님을 직접 소개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 영화의 주인공인 힌즈페터 독일 기자의 부인과 여동생 함께 영화를 보러 오셨습니다. 박수 한번 보내주세요."

영화가 끝나자 힌즈페터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여사는 감정이 북받힌 듯 눈물을 흘렸고 문 대통령도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1980년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언론 보도가 모두 통제됐던 사실을 거론하며 "자신도 남편의 취재 영상을 통해 처음 광주의 실상을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한국 민주주의가 그만큼 발전하고 이 영화를 온 국민이 함께 보게 돼서 아마 그 분께는 최고의 포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브람슈테트 여사는 "광주는 남편에게 큰 부분을 차지했다"며 한국 젊은이들이 민주주의란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취임 직후 5.18 기념식에 참석해 최초 발포 명령자를 포함한 진상 규명을 약속했던 문 대통령은 "광주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라며 규명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감독, 출연 배우들과도 간담회를 하고 "광주민주화운동이 광주에 갇혀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국민 속으로 확산되는 것 같다"며 "이런 것이 영화의 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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