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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ㆍ미국 '말폭탄'에 세계증시 1천700조원 증발 08-13 18:19


[앵커]


북한과 미국간에 말 폭탄을 주고받는 등 긴장 고조 이후 전 세계 증시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사흘 만에 시가총액이 약 1천700조원이 증발했고 이 중 국내 증시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주식 시가총액은 지난 8일 이후 3일 만에 1.8% 떨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8일 북한을 겨냥해 '화염과 분노' 발언으로 포문을 열자 북한 측도 즉시 '괌 포위 사격 검토'를 언급하며 말싸움이 번진 게 악재가 됐습니다.

사흘 동안 빠져나간 세계 주식 시가총액은 1조4천754억 달러, 우리돈 1천691조원에 달합니다.

이는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 전망치 1천710조원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전세계 시총 하락폭은 9일 0.1%에서 10일 0.53%, 11일 1.24%로 점점 커졌습니다.

미국 증시도 사흘 동안 시총이 1.93% 줄어들었습니다.

역시 가장 큰 타격을 본 국가는 리스크 한복판에 있는 한국입니다.

3일 동안 4.4%, 77조5천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습니다.

천안함 등 각종 북핵리스크가 발생할때 마다 국내 증시 충격은 결국 일주일 이상 이어지지 못하는 패턴을 반복해왔습니다.

다만 북미 긴장이 계속 고조될 경우 외국인의 셀 코리아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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