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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장관, 경찰 수뇌부 갈등 질책…대국민 사과 08-13 17:16


[앵커]


경찰 수뇌부의 갈등에 결국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접 나섰습니다.

김 장관은 경찰 수뇌부에 상호 비방을 중지하라고 지시하고, 불미스런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도 했습니다.

경찰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경찰청에 나와 있습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오후 경찰 지휘부 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에서 수뇌부들에게 개인의 주장과 상대에 대한 비방을 중지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향후 개개인이 생각하는 억울함은 장관의 책임하에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선언하며 향후 불미스러운 일이 이어진다면 국민과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권한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이철성 경찰청장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경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강인철 중앙경찰학교장도 동료 경찰에게 송구스럽다고 말하며 절차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해결 될 것으로 믿는다고 대응했습니다.

이어 김부겸 장관은 경찰이 거듭날 것을 전제로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며 대국민 사과문을 낭독한 이후 경찰 수뇌부들과 나란히 서서 고개 숙여 사죄했습니다.

특히 김 장관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휘권 행사도 고려했다면서 그러나 경찰에 명예회복할 기회를 줘야 한다는 참모들의 건의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 장관이 떠난 후엔 이 청장 주재로한 경찰 수뇌부들의 비공개회의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논란은 이 청장이 지난해 11월 광주지방경찰청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민주화 성지' 문구 삭제를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됐습니다.

강인철 당시 광주청장은 이 청장이 전화를 걸어 '민주화 성지' 문구에 대해 크게 질책하며 촛불집회를 폄하하는 발언도 했다고 주장한 반면 이 청장은 '사실무근'이라고 공식입장을 내고 무고함을 주장하며 무대응 기조를 이어왔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청에서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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