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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ㆍ당뇨 '치매의 싹'…방치하면 혈관성 치매 08-13 14:58


[앵커]

문재인 정부가 치매국가책임제를 표방하면서 치매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치매라고 하면 알츠하이머로 대표되는 노인성 치매를 떠올리기 쉬운데, 만성질환이 있는 40~50대라면 혈관성 치매를 꼭 알아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혈관성 치매에 걸린 남편을 20년 넘게 돌보는 여성입니다.

남편이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뇌 손상으로 인지기능이 크게 떨어졌고 결국 혈관성 치매로 이어졌습니다.

<혈관성 치매 환자의 보호자> "이런 환자들은 보호자들이 너무 힘들고…(환자를) 바보 같이 봐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거를 하나의 질병으로 생각해야 되는데… "

혈관성 치매란 뇌세포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인지기능이 소실돼 발생하는 것으로 직접적인 촉발 요인은 뇌졸중이 대부분입니다.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질환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혈관성 치매로 이어지기 쉬우며 뇌졸중 환자의 4명 중 1명이 혈관성 치매를 겪습니다.

치매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혈관성 치매는 다른 종류의 치매에 비해 예방법이 구체적입니다.

혈관성 치매를 예방하려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을 관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만성질환은 뇌졸중의 위험 요인이기도 한데 보통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을 겪으며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최천식 / 강북삼성병원 신경외과 교수>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이 발견되면 나이가 비교적 젊지만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얼마든지 (혈관성 치매를) 방지할 수 있는 질환인데 방치해서 혈관성 치매가 오고 마비가 온다든지 하면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도 힘들어집니다."

치매는 우리나라 80세 이상 노인 5명 중 1명이 앓고 있는데 혈관성 치매의 경우 주로 40~50대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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