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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폭행 혐의' 김광수 의원 귀국…내일 경찰 조사 08-13 14:05


[앵커]

주말 새벽 시간대에 홀로 사는 여성 원룸을 찾아 그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김광수 국회의원이 어제 오후 미국에서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내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에 나설 방침으로 전해집니다.

김중배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으로 돌연 출국한 뒤 오늘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던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이 어제 오후 귀국했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김 의원을 내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폭행 혐의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기자들의 취재를 피하려는 듯 귀국날짜, 시간 일체를 공개하지 않았던 터라 비밀스런 귀국과 이후 경찰조사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리는 상황입니다.

전주갑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인 김 의원은 지난 5일 오전 2시 4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원룸에서 51살 여성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이웃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조우했습니다.

당시 원룸 현장엔 집기가 흐트러져 있고 혈흔과 흉기도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김 의원과 여성 사이에 상황이 위급하다고 판단해 두 사람을 떼어놓은 뒤 김 의원에게 수갑을 채워 인근 지구대로 연행했습니다.

경찰은 지구대 조사 과정에서 김 의원의 신분을 알게 됐고, 오른손 엄지손가락 출혈 등을 고려해 오전 3시쯤 그를 풀어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 의원은 조사 당시 A씨와의 관계에 대해 선거 때 자신을 도운 인물이라고 진술했는데요.

사건 내용 보도 이후 그 여성에 대해 "평소 우울증이 있고, 힘들다고 전화해서 자살 시도 걱정이 들어 말리러 갔는데 약간 다툼이 있다. 내연녀라고 소문 났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닌 오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추가 해명 없이 곧 당일 오후 아내가 있다는 미국으로 출국하자, 국내에선 더욱 논란이 증폭됐습니다.

전북대 운동권 출신인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안철수 후보의 국민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고, 현재 국민의당 전북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중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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