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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폭행 혐의' 김광수 의원 귀국…내일 조사 08-13 13:24


[앵커]

주말 새벽 시간대에 홀로 사는 여성 원룸을 찾아 그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김광수 국회의원이 어제 오후 미국에서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내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에 나설 방침으로 전해집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봅니다.

김중배 기자.


[기자]

네. 미국으로 돌연 출국한 뒤 오늘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던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이 어제 오후 귀국했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김 의원을 내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폭행 혐의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전주갑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인 김 의원은 지난 5일 오전 2시 4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원룸에서 51살 여성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이웃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조우했습니다.

당시 원룸 현장엔 집기가 흐트러져 있고 혈흔과 흉기도 발견됐는데요.

경찰은 김 의원과 여성 사이에 상황이 위급하다고 판단해 두 사람을 떼어놓은 뒤 김 의원에게 수갑을 채워 인근 지구대로 연행했습니다.

경찰은 지구대 조사 과정에서 김 의원의 신분을 알게 됐고, 오른손 엄지손가락 출혈 등을 고려해 오전 3시쯤 그를 풀어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후 김 의원의 대응은 논란을 키웠습니다.

김 의원은 조사 당시 A씨와의 관계에 대해 선거 때 자신을 도운 인물이라고 진술했는데요.

사건 내용 보도 이후 그 여성에 대해 "평소 우울증이 있고, 힘들다고 전화해서 자살 시도 걱정이 들어 말리러 갔는데 약간 다툼이 있다. 내연녀라고 소문 났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닌 오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추가 해명 없이 곧 당일 오후 아내가 있다는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도당이나 비서관 등에게도 이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석연치 않은 해명에 대한 논란은 일파만파 커진 상황입니다.

전북대 운동권 출신인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안철수 후보의 국민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고, 현재 국민의당 전북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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