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안타까운 피날레…볼트, 근육 경련으로 경기 포기 08-13 14:15

[앵커]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가 현역 마지막 경기에서 결승선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세계선수권 400m 계주 결승에서 자메이카의 4번 주자로 나섰지만 근육 경련으로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자메이카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 질주에 나선 볼트.

특유의 여유는 여전했습니다.

요한 블레이크에게 바통을 건네받을 때까지 볼트의 마지막 폭풍 질주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허벅지 근육에 통증을 느낀 볼트는 몇 발짝 가지 못하고 절뚝거렸고 결국 트랙 위에 쓰러졌습니다.

결승선을 통과하지 못한 볼트는 번개 세리머니 없이 허무하게 현역 마지막 경기를 마쳤습니다.

화려한 마무리를 꿈꿨을 볼트는 악몽이 된 현실이 믿기지 않는 듯 침통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볼트의 부상과 함께 자메이카의 남자 400m 계주 5연패도 무산됐습니다.

홈팀 영국이 37초47의 올 시즌 최고 기록으로 우승했고, 미국이 2위, 일본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육상 역사상 최고의 스프린터인 볼트는 이번 세계선수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합니다.

하지만 주 종목 100m에서 동메달에 그쳤고, 400m 계주는 부상으로 포기하면서 아쉬움을 남긴 채 트랙을 떠나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