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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 절벽' 준비생들 반발 확산…연일 대규모 집회 08-13 10:58


[앵커]


이른바 '임용 절벽' 사태를 맞은 예비교사들이 결국 거리로 나섰습니다.

전국의 초중고 교사 준비생들은 연일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이고, 교원 수급에 실패한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안정적인 교원수급 교육부는 책임져라"


전국의 24개 사범대 학생 1천명이 도심 한 가운데 모여 정부의 교원수급 정책에 항의했습니다.

이들은 중등 임용 시험의 경쟁률이 초등보다 10배 높은 것도 모자라, 내년도 정원까지 줄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특히 교과 담당은 지난해보다 5백명 줄어든 반면, 비교과는 1천500명 느는 등 교원수급이 들쭉날쭉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논의 중인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는 '교직계의 정유라'만 양산하는 일이라며, 정당하게 임용시험을 거쳐야 한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현장음> "과정과 결과가 공정하지 못해 역차별을 일으키는 기간제 강사의 정규직, 무기계약직화를 반대한다."

전날 초등 예비교사 5천여명도 집회를 열고, 정부에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을 촉구했습니다.

이들 역시 임용이 한 순간에 반토막 날 정도로 학생 수가 급작스레 줄어든 게 아니라며, 정부의 정책 실패를 꼬집었습니다.

또 대책으로 거론되는 '1수업 2교사제'는 졸속이라며,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권준서 / 춘천교대 1학년> "저는 1수업 2교사제가 뭔지 제대로 모릅니다. 왜냐하면 아직 1수업 2교사제의 형태가 잡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 당장 내년 2학기부터 1수업 2교사제를 도입하는 것이 말이 됩니까?"

예비교사들의 반발이 연일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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