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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으로 변신한 미술관…운동하고 전시도 보고 08-12 13:31


[앵커]

미술관이 보는 것을 넘어 체험하는 장소로 변신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운동 프로그램이나 유명 가수의 공연을 개최하고 있는 건데요.

장보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평일 오전, 운동복 차림의 사람들이 바닥에 매트를 깔고 옹기종기 앉아있습니다.

이내 음악이 흘러나오며 요가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현장음> "몸에 힘을 풀고 내 마음에도 힘을 풉니다."

숨 고르기를 하며 명상을 하다 강사의 설명에 따라 자세를 잡습니다.

힘이 달려 털썩 다리가 풀리기도 하지만 최대한 따라해봅니다.

수십 명의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는 이 곳은 미술관입니다.

한시간 정도 스포츠 활동을 하고 나면 바로 지하로 내려가 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큐레이터의 안내에 따라 전시장을 천천히 돌아보는 동안 운동을 하며 흘렸던 땀은 어느새 다 말랐습니다.

<팽유미 / 강남구 수서동> "직장인인데 휴가 기간이라서 잠깐 시간을 내서 오게 됐어요. 몸이 약간 풀어진 상태에서 보니까 더 기분 좋게 전시도 볼 수 있고 집중도 잘 되는 거 같아서…"

저녁이 되자 미술관이 이번에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공연장으로 변신했습니다.

밴드의 흥겨운 공연을 보며 관객들이 박수를 치고 노래를 따라부릅니다.

<윤승연 / 국립현대미술관 홍보관> "기존의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이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고 미술관의 문턱을 낮출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다방면의 예술을 결합한 관람객 참여형 문화행사는 이달 말까지 계속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미술관 주변을 달리는 러닝 프로그램이나 댄스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다양한 관심사의 관람객들을 미술관으로 이끌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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