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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 전력수급계획 초안 공개…원전2기 예비전력 감축 08-11 21:48


[뉴스리뷰]

[앵커]

올해 말까지 확정될 우리나라의 8차 전력수급계획 초안이 공개됐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적정 전력설비 예비율을 지금보다 2%포인트 정도 낮추기로 했는데요.

원전 2기 정도의 예비전력 설비가 필요없다는 의미입니다.

이경태 기자입니다.

[기자]

전력수급계획은 우리나라 에너지 가계부 같은 역활을 합니다.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전력정책심의위원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전력수급 설비계획의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주목되는 점은 적정 설비예비율이 최대 2% 포인트 낮아졌다는 점입니다.

적정 설비예비율이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해 추가 발전설비를 확보하는 비율입니다.

예비율이 1%포인트 떨어질 경우 1기가와트 규모 발전소 1기 전력이 필요 없어집니다.


결국 원전 2기 정도의 전력량을 예비군 명단에서 동원 해제시킨 셈입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30년 전력설비 예비율은 현행 22%에서 20% 수준이 됐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돼 전력 수요가 줄어든다는 게 심의위의 분석입니다.

다만, 전력수급계획 초안에는 공론화가 진행 중인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여부 등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탈원전 정책 반대 진영에선 이번 결정이 정부의 탈원전 방침을 고려한 '맞춤형 계획'이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8차 전력수급계획은 오는 2031년까지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2년마다 수립되는 중장기 전력수급 계획으로 올해 말 확정됩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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