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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술 더 내놔"…20대 경찰간부 고깃집서 '만취 난동' 08-11 21:36

[뉴스리뷰]

[앵커]

20대 경찰 간부가 고깃집에서 술을 더 가져오라며 난동을 부려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식당 업주는 만취한 경찰 간부를 말리지 못하고 결국 112 신고로 경찰 출동까지 이어졌습니다.

서형석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세종시 먹자골목에 자리한 고깃집입니다.

지난 1일 밤 한 테이블이 점점 소란스러워지더니, 술과 고기를 더 가져오라며 손님이 목소리를 높입니다.

고깃집 주인은 "술을 많이 드셨다"고 "술과 고기가 다 떨어졌으니 돌아가시라"고 말하자, 손님은 상차림을 뒤엎어버렸고, 고깃판과 의자 등이 바닥에 나뒹굴었습니다.

이 소동에 다른 손님들도 깜짝 놀랐고, 고깃집 주인은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관계자> "덩치도 좀 크고 뭐라고 하니까 주변 손님들한테 피해가 갈 우려가 있으니까 신고를…"

출동한 경찰에게도 횡설수설할 정도로 만취한 상태였던 손님은 정부 중앙부처에 파견된 20대 경찰 간부 A씨였습니다.

A씨는 못하던 술을 2차까지 이어가 당시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간부 A씨> "일어나다가 제 옷에 걸렸다. 불판도 손이 휘적하면서 와장창하면서 그동안 진짜 한 번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의도를 갖고 난동을 부렸는지, 실수로 불판이 떨어진 건지 모르겠다면서도, A씨는 배상을 하겠다고 했지만 업주는 이를 거절했습니다.

<경찰 간부 A씨> "제가 피해를 끼친 게 있다면 배상을 해드리고…저 스스로도 좀 자괴감이 들 정도로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다음주 초 A씨를 상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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