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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화염과 분노…경고 충분치 않았다" 08-11 21:19

[뉴스리뷰]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북한을 향해 언급한 "화염과 분노" 발언이 충분하지 않았다며 거듭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대북 선제 타격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며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워싱턴 윤석이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괌 포위사격을 공언하고 있는 북한을 향해 발언의 수위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염과 분노' 발언이 북한을 자극하고 있다는 지적에 "경고가 충분치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그 언급에 지나치게 강했는지 의문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 생각에는 그 성명이 충분히 강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워싱턴 정가의 부정적 비판을 정면 반박하면서 대북 압박의 수위를 더 끌어올린 것입니다.

미국령 괌 타격을 공언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선제 타격'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그런 것을 (대놓고) 말하지 않습니다. 나는 절대 그러지 않습니다.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나중에) 보게 될 것입니다."

다만 "북한이 미국에 대해 군사행동을 한다면 매우 매우 긴장하는 게 좋을 것"이라며 "북한은 정신을 차리고 자세를 가다는 게 나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이 미국에 대한 공격 움직임을 보일 경우 "북한이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북한과의 협상은 항상 고려하고 있고 대북 제재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화의 여지는 남겼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북한 문제에 있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압박의 강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례없는 이같은 발언이 북한 김정은 정권의 오판을 낳아 예기치 못한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제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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