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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박기영 논란 국민께 송구…공도 평가해야" 08-10 22:14


[앵커]

청와대는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게 과오가 있지만 공도 함께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본부장의 입장 표명 이후 과학계의 반응과 여론의 흐름을 지켜보겠다면서도 임명 취지를 헤아려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사과에도 비판 여론이 잦아들지 않자 청와대가 직접 진화에 나섰습니다.

박수현 대변인은 "인사 문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황우석 사태 당시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이었던 박 본부장에게 무거운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과오만 있는 것은 아니라며 공도 함께 평가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모두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IT 분야와 과학기술 분야의 국가경쟁력은 참여정부 시절 가장 높았습니다. 그 점에서 박기영 과학기술보좌관은 공도 있었습니다."

청와대는 과학기술혁신본부 신설과 박 본부장 발탁 배경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설명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과기부, 정통부가 폐지되면서 과학기술 경쟁력이 크게 위축됐고 부활을 요구하는 과학기술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과기혁신본부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 조직이 참여정부 시절을 모델로 삼고 있는 만큼 설치를 주도했던 박 본부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임명 취지를 헤아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과기혁신본부장은 그가 오래전 했던 과기보좌관과 같은 급의 직책이고 더 나은 자리도 아니라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청와대가 박 본부장을 적극 옹호하고 나서면서 임명 강행에 무게를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지만 청와대는 "의도를 갖고 설명한 것은 아니"라며 과학계와 여론의 흐름을 주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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