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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등생 살인' 공범에도 살인죄…29일 결심 08-10 21:20

[뉴스리뷰]

[앵커]


8살 초등학생을 유인해 살해하고 사체를 손괴한 사건 재판이 오는 29일 종결됩니다.

법원은 사체 일부를 건네받은 재수생 A양에 대해서도 살인방조 대신 살인혐의를 적용해달라는 검찰 신청을 허가했습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법원이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에서 피해자의 시신 일부를 건네받은 공범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판단해달라는 검찰 측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재판부는 이날 진행하려던 결심공판을 한 차례 미루고 A양의 죄명을 살인방조 대신 살인죄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A양의 요구로 시작됐다고 봤습니다.

평소 살인, 인육 등에 관한 엽기적인 이야기를 하던 A양이 연인관계인 B양에게 실제 사람의 손가락이 갖고 싶다며 범행을 종용했고, 이후 핏자국 제거법을 검색하는 등 살인계획을 세우는데 적극적으로 가담했다는 것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A양은 범행 후 B양이 피해자가 '아직 살아있다'고 말했음에도 손가락은 예쁘냐고 물어보는 등 방조를 넘어선 행동을 한데다, 사체 일부를 확인한 뒤에도 '이 정도 크기면 됐다, 잘했다'고 말하기까지 했습니다.

검찰은 재범의 위험이 높다며 A양에 대해서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청구했습니다.

A양 측이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있는 만큼 검찰은 다음 기일 B양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방침입니다.

B양은 A양과의 공모사실은 인정했지만 심신미약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법원은 오는 29일 사건에 대한 마지막 공판을 진행합니다.

검찰이 두 피고인에게 몇 년을 구형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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