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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한국땅' 1922년 日 중등교재 실물 첫 공개 08-08 21:20

[뉴스리뷰]

[앵커]

정년을 앞둔 교수가 10여 년간 호주머니를 털어 수집한 독도 관련 자료를 독립기념관에 기증했습니다.

이 중에는 일제강점기에 일본 스스로 독도를 우리나라 땅이라고 적은 중학교 교재도 포함돼 있습니다.

정윤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922년에 발행된 일본의 중학교 교재 '일본역사지도' 초판본입니다.

독도가 죽도, 즉 다케시마라고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색인편에는 다케시마가 조선에 속한다고 돼 있습니다.

이 같은 기조는 10년 뒤 증보판에도 계속 유지돼 일본 스스로 독도를 조선 영토로 인식했음을 보여줍니다.

일본역사지도 실물이 일반에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함께 공개된 자료들 일부는 안타까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906년에 영국에서 만들어진 지도에는 이미 한반도가 일본 땅으로 돼 있습니다.

심지어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지 10년이나 지나 만들어진 지도는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윤소영 / 독립기념관 연구위원> "1958년까지도 다케시마라는 이름이 살아있었고 이런 잘못된 세계지도를 보면서 우리의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됐습니다."

동해를 '한국해'로 표기한 1712년 일본지도를 비롯해 이번에 공개된 자료들은 10여 년에 걸친 한 대학교수의 노력으로 빛을 봤습니다.

그가 기증한 자료는 독도 관련만 700개가 넘고 한국 근대 자료도 400여개나 됩니다.

<김남훈 / 공주대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 "2005년부터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데 이것은 아니다, 자료가 없으면 대응을 못 하겠다 싶어서…"

덕분에 독립기념관은 국내에서 영토 관련 원본 자료를 가장 많이 소장하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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