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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업2교사제' 임용절벽 해법?…"졸속도입 반대" 08-08 08:34


[앵커]

초등교사 선발 예정 인원이 급감하는 이른바 '임용절벽' 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1수업 2교사제' 도입이 해결책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졸속 도입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초등교사 임용절벽 대란의 진원인 서울교육청은 내년 하반기부터 '1수업 2교사제' 도입하는 방안 등을 교육부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정원을 늘리는 데 가장 효과적일 수 있지만 부정적 반응이 적지 않습니다.


임용절벽은 그간 교육당국이 명확한 기준 없이 수급정책을 추진한 결과인데,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1수업 2교사제를 도입하면 더 큰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실제 교육부는 지난 3월 감사원으로부터 신규교원 선발인원을 산출하는 기준이 엉망이란 지적을 받았습니다.

시도교육청별 기준이 제각각이고 과도한 인원을 뽑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교육청의 경우 감사원이 산출한 선발 가능 인원은 699명이었지만 교육청은 자체 지표를 활용해 846명을 선발했습니다.

아울러 1수업 2교사제를 두고 현장에선 보조 교사의 고용 형태나 교사 간 역할 분담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김재철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현직교사들은 교수법의 차이에 따른 혼란이라든지 또 자신이 관리·감독을 받는다는 그런 느낌 때문에 이 제도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상당합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보완 대책을 마련해서 시행하는 게 필요합니다."


자칫 기간제 교사와 강사 등 비정규직만 양산할 우려마저 제기됩니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도 긴급 성명서를 내고 "정원을 늘리기 위한 수단으로 급하게 도입하는 것은 현장의 목소리를 철저히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하는 등 1수업2교사제 도입에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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