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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재판 25일 선고…박근혜ㆍ최순실도 '촉각' 08-08 07:33


[앵커]

오는 25일로 예정된 이재용 부회장 선고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재판에도 적지 않은 여파를 미치게 될 전망입니다.

뇌물을 받은 당사자로 의심받는 만큼 재판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어 보이는데요.

구하림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 측은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극구 부인했습니다.


특검이 대통령 말씀자료와 청와대 문건 등 정황증거를 언급하며 뇌물공여 혐의 등이 입증된다고 강조했지만, 이 부회장은 "사익이나 개인을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무엇을 부탁하거나 기대한 적이 결코 없다"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핵심혐의인 뇌물공여죄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만 남은 가운데, 선고 결과는 박 전 대통령측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가 삼성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당사자로 의심받는 만큼, 뇌물공여자인 이 부회장이 유죄를 선고받으면 상대도 유죄 선고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회장측이 정유라 승마지원이나 미르·K스포츠재단, 영재센터에 건네거나 약속한 금액 400억여 원 가운데 일부만 뇌물로 인정되더라도 박 전 대통령과 최 씨가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를 벗기는 어렵게 되는 셈입니다.

반대로 무죄가 나온다면, 박 전 대통령과 최 씨는 향후 재판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됩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의 경우 롯데와 SK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고, 삼성이 승마지원 등의 명분으로 최 씨의 강요를 내세우고 있어 이들의 재판도 험로가 예상된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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