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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검찰, 박찬주 부부 오늘부터 차례로 소환…수사에 속도전 08-07 07:40


[앵커]

군 검찰이 '공관병 갑질' 의혹이 제기된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 사령관 전역이 임박하며 최대한 빨리 수사한다는 방침에 따라 박 사령관 부부를 오늘부터(7일)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최덕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방부 중간감사 결과가 나온 직후 박 사령관을 형사 입건한 군 검찰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박 사령관이 곧 있을 군수뇌부 인사에서 전역할 가능성이 큰 만큼, 현역 신분으로 조사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군 당국은 월요일 의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박 사령관 부인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공관병에게 호출용 전자팔찌를 채워 수시로 심부름을 시키고 모욕적인 언사를 일삼았다는 폭로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보자 / 공관 전역병> "(사령관 부인이) 자기 하인 부리듯이, 기본적인 집안 일부터 모든 일들을 (시키면서)…맨날 트집잡고 조금만 자기 맘에 안 들면 인격 모독적인 말을 엄청 많이 하면서…"


이어 화요일(8일) 박 사령관에 대한 직접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군 당국은 의혹이 불거진 뒤 제출한 박 사령관의 전역지원서를 수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2작전 사령관을 형사입건하여 검찰수사로 전환하기로 하였습니다."

두 부부의 소환에 앞서 군 검찰은 수사인력 30여명을 제2작전사령부로 파견해 현장조사를 진행중입니다.

군 검찰은 육군본부, 7군단 등 박 사령관의 과거 근무지를 대상으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군 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관병 운용 실태에 대한 전방위 조사도 진행중입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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