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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마지막 100m에서 3위…개틀린 우승 08-06 18:56


[앵커]

세계 최고의 스프린터 우사인 볼트가 자신의 마지막 100m에서 아쉬운 3위에 머물렀습니다.

볼트에 가려 2인자에 머물렀던 저스틴 개틀린이 9초92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결승에 나선 볼트.

4번 레인에서 출발한 볼트는 출발 반응 속도에서 8명 중 7위에 그쳤습니다.

반면 올 시즌 랭킹 1위인 콜먼이 가장 빠른 스타트를 보이며 초반 치고 나왔습니다.

볼트는 중반이후 추격을 시작했지만 전성기 시절의 폭발적인 질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 8번 레인에서 출발한 개틀린이 가속도를 붙였고 9초9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볼트는 9초95로 개틀린과 콜먼에 이어 3위에 그쳤습니다.

12년 만에 세계선수권 정상에 복귀한 개틀린은 힘찬 포효로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마지막 100미터에 나선 볼트에게 한쪽 무릎을 꿇고 경의를 표했고 볼트는 개틀린을 뜨겁게 안으며 우승을 축하했습니다.

볼트는 결승선에 키스한 뒤 특유의 번개 세리머니로 자신의 마지막 100미터 질주를 끝냈습니다.

<우사인 볼트 / 자메이카> "스타트를 한 뒤 큰 일 났다고 생각했습니다. 뒤쳐진 것을 만회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금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볼트는 세계선수권에서 개인 통산 14번째 메달을 목에 걸며 멀린 오티의 최다 메달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200m에는 출전하지 않는 볼트는 자메이카 대표로 남자 400m 계주에 나서 역사에 남을 마지막 질주를 펼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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