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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나가라' vs '정면돌파' 국민의당 내전양상 08-05 20:35

[뉴스리뷰]

[앵커]

안철수 전 대표의 당 대표 출마를 둘러싼 국민의당 내부 갈등이 그야말로 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동교동계를 주축으로 한 비안철수계는 집단행동을 예고했고, 안 전 대표는 이를 정면돌파할 기세입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전 대표의 당권 도전에 대한 호남계의 반발수위가 연일 고조되고 있습니다

원로그룹인 동교동계에 이어 천정배 전 대표와 정동영 의원이 안 전 대표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천정배 전 대표는 "독불장군에겐 미래가 없다"고 공격했고, 정동영 의원은 안 전 대표의 행동은 선당후사(先黨後私)가 아니라 선사후공(先私後公)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집단 탈당을 예고했던 동교동계는 대응 전략을 바꿔 '안철수 출당'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상당수 현역 의원은 조만간 안 전 대표를 직접 만나 출마 선언 철회를 요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안 전 대표 측은 직접적 대응은 자제하면서도 출마선언 철회는 없다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안 전 대표는 자신의 출마에 반대하는 당 원로와 의원, 지역위원장들을 상대로 물밑 설득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론을 통해 재창당 수준의 고강도 혁신안을 제시할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특히 친안계 비안계 모두 다음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당내 여론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관망모드를 유지하고 있는 여당과 두 보수야당의 속내도 복잡합니다.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의 내홍이 어떻게 결론나느냐에 따라 정치권 판도 역시 적잖은 변화를 겪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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