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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턱턱' 폭염 절정…남해안 태풍 간접영향 08-05 20:21

[뉴스리뷰]

[앵커]

숨막히는 더위가 연일 기세를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상하는 태풍이 한반도로 열기를 밀어올리면서 폭염이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휴일인 내일(6일)도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해와 동해안은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숨막히는 폭염에 주말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던 도심 거리는 한산합니다.

부채질에 휴대용 선풍기 틀고 시원한 음료수까지 먹어보지만 푹푹 찌는 열기는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물 만난 아이들은 폭염이 오히려 반갑습니다.

운동장 위로 만들어진 풀장에서 친구들과 한껏 물장구를 치고, 워터슬라이드에 몸을 맡겨 풍덩 물로 뛰어들면 더위는 싹 날아갑니다.

경남 밀양의 기온이 38.4도까지 올라 8월로는 지역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고, 수원과 광주도 37도 안팎을 보이는 등 대부분 지방에서 최고 기온을 경신하며 올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백두대간을 넘어온 뜨거운 동풍이 연일 내륙을 달구는 가운데 북상 중인 태풍 노루가 뜨거운 열대 공기까지 밀어 올리면서 극심한 폭염이 나타난 것입니다.

펄펄 끓는 가마솥 더위는 휴일에도 이어집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우진규 / 기상청 예보분석관> "태풍으로 유입된 고온 다습한 공기로 인해 전국적으로 크게 기온이 올라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 노루는 일본 규슈를 지나 월요일쯤 동해상까지 진출할 전망입니다.

태풍이 한반도를 비껴가지만 남해와 동해상은 간접영향으로 거센 풍랑이 일겠습니다.

특히 해안으로 너울성 파도가 밀려올 수 있어 피서객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힙니다.

내륙은 태풍의 열기와 상공의 찬 공기가 부딪혀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이동과 세력 변화에 따라 영향지역이 늘어 날 수 있다며 발표되는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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