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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F 무대서 만날 한일 외교장관…위안부 합의 거론할까 08-05 15:11


[앵커]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가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에 6자회담 참가 주요국 장관들이 집결하고 있는데요.

강경화 외교장관과 고도 다로 신임 일본 외무상의 만남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현안으로 부각된 위안부 합의가 거론될까요.

보도에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부터 필리핀에서는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세계 주요국 외교수장들이 참가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가 열립니다.


이 기간 한일외교장관 회담이 열릴 예정인데 처음으로 마주 앉는 강경화 장관과 고노 다로 신임 일본 외무상의 회담 분위기에 관심이 쏠립니다.

특히 핵심 쟁점인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가 다뤄질지, 다뤄진다면 우리측이 원하는 재협상 논의가 이뤄질지가 관건입니다.

대체적인 전망은 양국간 현격한 입장차를 감안할 때 우리측이 원하는 성과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책임을 인정한 '고노 담화’의 주역, 고노 료헤이 전 관방 장관의 아들이 신임 외무상에 취임하면서 일본 정부의 변화 가능성이 일각에서 고개를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고노 외무상이 취임 일성으로 착실한 합의 이행을 강조하면서 기대는 깨졌습니다.

외교부도 현재의 기류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외무상 개인의 배경이나 성향보다는 위안부 합의를 바라보는 일본 정부의 큰 틀대로 관계가 설정되기 때문에 외교적으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반적인 한일관계에 있어서도 "공조할 부분은 계속 공조하되 과거사 부분은 분리해서 대응하는 기존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북핵 문제 대응에 있어서는 진일보된 논의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지난달 G20정상회의 당시 한미일 정상이 사상 첫 공동 성명을 채택하는 등 공조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고 북한의 도발 수위가 고조되면서 국제사회의 합치된 대응이 한층 더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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