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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 닷새째 폭염특보…계곡서는 천렵캠프 08-05 13:36


[앵커]

대전과 충남에도 닷새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렇게 숨이 턱턱 막힐 정도의 불볕더위를 피하기에 계곡만한 곳도 없을텐데요.

칠갑산 계곡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윤덕 기자.

[기자]


네. 저는 충남 청양 칠갑산 자락의 까치내 계곡에 나와 있습니다.

청양에도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특보가 발효 됐는데요.

한국의 맑은 물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이곳 계곡에서는 내일까지 일정으로 천렵 체험캠프가 마련됐습니다.

천렵은 냇물이나 강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즐기는 피서법 중 하나입니다.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을 끓여 먹으며 더위를 다스리는 모습은 예전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던 풍경이었습니다.

지금 100명 가까이가 참여한 가운데 물고기 잡기가 한창인데요.

아빠가 붕어나 메기를 맨손으로 잡아올릴 때마다 내지르는 아이들의 환호성과 시원한 물장구 소리가 계곡에 넘쳐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심은 지글지글 끓고 있습니다.

닷새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어제부터 폭염경보가 내려진 대전의 수은주는 오전 9시에 이미 30도를 넘어섰습니다.

오전 11시 30분 현재는 대전 33.1도, 홍성 33.3도 등 대전·충남 전역이 32도 이상의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전과 충남 7개 시·군에서는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올여름 들어 13번째 열대야가 나타난 대전의 최저기온이 27.1도였고 서천도 26도나 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치솟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굳이 물가를 찾지 않더라도 도심 숲 속도 바깥보다 3∼4도 가량 시원하고 땡볕에서 활동하다 숲 그늘에서 15분 정도 쉬면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온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 만큼 집 주변 도심 숲에서 더위를 식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칠갑산 계곡에서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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