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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북한 수출 3분의 1 봉쇄…"내일 오전 4시 표결" 08-05 10:46


[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 주도로 마련한 제재안 초안을 회람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4시 표결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 제재안은 북한의 수출길을 봉쇄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달 4일, 북한이 ICBM을 쏘아올리자 유엔 안보리는 새 대북제재안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입장차로 관련 논의는 지지부진해 보였습니다.


이 틈을 타, 북한은 또다시 ICBM을 시험발사했고, 이 때부터 제재 논의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중국을 향한 미국의 무역제재 압박도 한몫했습니다.

결국 미중간 이견이 좁혀졌고, 미국은 현지시간 4일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을 다른 안보리 이사국들에 회람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안보리 표결.

미국이 마련한 결의안 초안은 북한의 대외수출에 타격을 가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습다.

북한 김정은 정권의 자금줄을 꽁꽁 묶겠다는 것입니다.

북한의 석탄과 철광석, 납 등의 수출 봉쇄, 북한 노동자 국외송출 금지, 북한과의 합작투자 차단, 북한 선박의 입항 금지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북한의 연간 대외수출액 30억 달러 가운데 10억 달러 정도가 봉쇄되거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다만 북한의 군, 나아가 정권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원유공급 차단 조치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거부권을 갖는 러시아가 '추가 논의'를 요구할지가 변수입니다.


러시아와의 막판 논의과정에서 새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한 표결이 주말을 넘겨 다음주 초로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는 이번이 8번째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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