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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트럼프 트윗 화장실용 휴지' 판매…아마존의 보복? 08-05 10:26


[앵커]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이색 상품이 등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글이 인쇄된 화장실용 휴지입니다.

아마존을 비판해온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보복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작년 미국 대선 기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화장실용 휴지가 불티나게 팔린 바 있습니다.

대통령이 입을 삐쭉 내민 모습, 웃는 모습, 손가락질을 하는 모습 등 중국산 이 화장지의 당시 광고 문구는 "트럼프와 함께 버리세요"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이 인쇄된 화장실용 휴지가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등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 계정에 올린 수많은 글들 중에서 선정된 10개의 트윗이 번갈아 인쇄돼 있습니다.

지난 2013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관련한 트윗, 이듬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 글 등이 포함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킬레스건인 '러시아 스캔들'과 탄핵을 연상시키는 듯한 트윗입니다.

휴지 제조업체는 "화장실용으로 쓰기에 가장 적합한 트윗으로 여겨지는 10개 트윗을 엄선해 인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휴지의 개당 가격은 11.99달러, 비싼 편입니다.

지금은 무슨 이유 때문인지 판매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아마존의 이런 트럼프 트윗 휴지 판매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아마존을 이끄는 제프 베저스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가짜 뉴스라고 공격받는 워싱턴포스트의 사주라는 점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아마존과 워싱턴포스트의 세금회피 의혹을 제기해 왔고 아마존이 트럼프 대통령을 골탕먹이고자 이런 상품을 판매했다는 것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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