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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강공' 대치…미국의 무역전쟁 선포임박에 중국 보복경고 08-04 22:08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중국의 제재가 미흡하다며 무역통상법, '슈퍼 301조'를 부활시켜 중국을 제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보복조치 등 맞대응을 경고해 미중간 갈등증폭이 우려됩니다.

베이징에서 심재훈 특파원입니다.

[기자]


슈퍼 301조는 미국이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단독으로 과세나 다른 무역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조항입니다.

이 조치가 부활하면 중국산 제품에 대해 고율 관세와 수입제한이 이뤄져 미·중 무역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에 중국은 미 행정부가 슈퍼 301조를 부활하면 미국제품 수입제한 등의 강력한 보복조치와 함께 미국을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해 전면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이 무역전쟁을 시작하면 중국은 강력히 저항할 것이라면서 중국 정부와 업계가 미국 보복조치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기자회견에서 미국을 겨냥해 세계무역기구 회원국이 무역조치를 취할 때는 반드시 관련 규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 상무부의 메이신위 연구원은 미국이 중국 기업과 제품에 고율의 관세와 수입제한 조치를 한다면 중국도 미국 기업과 제품에 똑같이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훠젠궈 전 국제무역경제합작연구원 원장은 중국은 20년 전의 중국이 아니며 지금 우리는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고 최대 무역국이라면서 세계무역기구 제소를 통해 미국의 불합리한 행위에 대해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심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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