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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수강신청 전쟁'…"눈치작전에 매크로까지" 08-04 21:53

[뉴스리뷰]

[앵커]


지금 대학가에선 이른바 수강신청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학점을 잘 받을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인기가 높은 강의를 신청하려면, 눈치작전은 기본이고 불법인 매매나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조성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학교 2학년인 김규리 씨.

새벽부터 일어나 2학기 수강신청을 시도했지만 원하는 강의를 신청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김규리 / 고려대 간호학과> "워낙 인기 강의여서 제일 처음으로 신청을 하긴 했는데 대기가 떠서요, 일단 교수님께 메일드리고 그래도 안 되면 아쉽겠죠."

올 여름방학도 대학가에선 인기 강의와 필수 과목을 선점하려는 수강신청 전쟁이 되풀이 됐습니다.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강의 교환이나 매매를 의미하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옵니다.

'사례를 하겠다'는 말로 에둘러 표현합니다.

일부에서는 수강신청 클릭과 자동로그인을 반복하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규정상 불법입니다.

<안병욱 /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매크로를) 활용해 자기가 활동하지 않는 시간에도 수강신청을 하는 방식으로 하는 걸 듣고, 그런 학생도 몇몇 있는 걸로 압니다."

학생들은 인기강의나 필수과목 수강 인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계속되는 취업난에 학생들은 이른바 '스펙'을 위해 학점을 잘 받을 수 있는 강의로 몰리고, 대학들은 뚜렷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수강신청 전쟁은 수년째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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