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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절벽' 교대생 집단 반발…교육부 "증원 노력" 08-04 21:50

[뉴스리뷰]

[앵커]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교육당국이 발표한 선발 예정 인원이 예년의 절반 수준에 그치자 교대생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습니다.

수급 정책에 실패한 교육당국은 뒤늦게 증원에 노력하겠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김수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장음> "잘못된 교원정책 책임지고 철폐하라 철폐하라 철폐하라!"

방학인데도 700명이 넘는 서울교대 학생들이 서울시교육청 앞에 모였습니다.

105명, 전년 대비 8분의 1로 뚝 떨어진 서울시 초등교사 선발 인원에 항의하기 위해서입니다.

<황주영 / 서울교대 생활과학과 14학번> "저희 14학번들은 국가에서 정학 정책에 따라 378명의 학생들이 입학하게 됐습니다. 졸업과 동시에 250명 이상의 학생들은 백수가 되는 셈…"

교대 학생들은 교원 수급 정책에 실패한 교육부와 교육청을 비판하고 증원을 촉구했습니다.

<박한솔 / 서울교대 졸업준비위원회> "800~900명을 뽑던 이 시험에서 본 공고 불과 한달 전에 100여명을 뽑는다고 예고해버리니까…너무나도 일관성 없는 교원 수급정책과 교육청에 강한 배신감마저 느끼고 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수급정책 실패로 혼란이 발생한 것에 사과하고 해결책을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희연 / 서울시 교육감> "새정부가 1수업 2교사제 공약을 한 바 있습니다. 그것에 따르면 굉장히 많은 수의 한 만오천명 정도의 교원을 증원을 해야합니다. 그것까지를 포함하면서…"

교육부도 교원의 정원을 늘리겠다며 뒤늦게 진화에 나섰습니다.

<박지영 / 교육부 교원정책과장> "최종 확정이 아직 안된 부분이 있어서…전체 총정원 증원을 위해서 관계 부처랑 협의해서 노력하겠다…"

하지만 교대생들은 행정소송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혀 이른바 '임용절벽'과 관련한 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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