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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위에 구멍낸 '용가리과자' 사건…경찰 수사 착수 08-04 21:35

[뉴스리뷰]

[앵커]

액체질소가 묻은 이른바 '용가리 과자'를 먹은 초등학생의 위에 구멍이 난 사고 전해드렸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재발 방지를 위해 액체질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바 '용가리 과자'를 먹다 컵 밑바닥에 있던 액체질소까지 마시는 바람에 위에 구멍이 뚫려 응급수술을 받은 12살 정모군.

아버지는 액체질소의 위험을 전혀 모른 채 아들이 과자를 사먹게 한 것이 후회스럽습니다.

<정기용 / 액체질소 피해 어린이 아버지> "이렇게 위험한 줄 알았으면 내 자식에게 안 먹이죠. 안 사주죠. 사줄 수가 없죠."

정군과 부모를 위로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을 약속했습니다.

<류영진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식품첨가물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사용되도록 더욱 교육을 강화하고 안전점검을 하겠습니다."

식약처는 액체질소 같은 식품첨가물 취급 관리를 강화하고 주의사항 등에 대한 표시도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식품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손실을 배상해주는 '소비자 피해 구제 제도'를 도입하고 불량식품 제조자와 판매자에 대한 처벌 수위 또한 높이기로 했습니다.

식약처는 우선 액체질소를 이용한 식품 판매가 시중에서 어떻게 이뤄지는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도 정군 부모가 용가리 과자 판매업자 김 모 씨를 고소함에 따라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 씨는 영업신고도 하지 않은 채 장사를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피의자로 불러 액체질소 첨가방법 등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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